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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프라디피카-프라나야마 1

MANTRA & YOGA

by 나이트플로우 2024. 9.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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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수행자가 요가 자세를 확실하게 할 수 있으면 감각을 극복하고 건전한 음식을 적당하게 섭취하면서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호흡 수행을 해야 한다.

 

2.2

호흡이 움직이면 마음도 따라 움직인다. 호흡이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도 움직이지 않는다. 수행자는 부동심에 도달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호흡의 움직임을 통제해야 한다.

어떻게 호흡을 움직이는가? 이 절에서는 육체적인 호흡을 움직이지 않으면 프라나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절에서 혼동되는 것은 번역의 오류인데, 산스크리트의 프라나 바유는 호흡이다. 다르게는 공기라고 하고, 호흡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단어의 혼동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은 나무이며, 호흡은 바람이다. 바람은 볼 수가 없지만, 나무의 움직임을 통해 볼 수가 있다.

 

2.3

호흡이 체내에 머무는 동안은 살아 있다 하고, 호흡이 몸에서 떠난 것을 죽음이라 한다. 그러므로 호흡의 움직임을 통제해야 한다. 

육체적인 호흡을 말하는 것이 아닌 프라나를 말하는 것이다.

 

2.4

프라나의 흐름인 나디가 혼탁되어 있으면 호흡은 몸의 중심을 통과하는 수슘나 나디로 흐르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 어찌 삼매의 상태인 운마니 바바의 상태에 이를 수 있겠는가? 또한 어떻게 요가 수행의 목적이자 완성인 시띠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게란다 삼히타에서 "에너지의 흐름인 나디가 비순수하면 호흡인 바유는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고 하였다.

 

2.5

비순수한 나디가 정화될 때 요가 수행자는 프라나야마인 호흡을 조절하는 데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가 있다. 

 

2.6 

그래서 중앙의 수슘나 나디를 정화해 깨끗하게 될 때 까지, 계속해서 순수한 요소가 가득 찰 때까지 호흡을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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