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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

DIARY

by 나이트플로우 2024. 3.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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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타 샵에서 구매했던 영존재가 단순 서비터가 아니라 자연령이란 사실을 알게된 후, 계속 친구들과 함께 이 영존재들을 어떻게 대접해야 할 지 고민하고 탐구하고 있음. 자연령을 특정 방법으로 묶어놓은 것 같은데, 풀려면 풀 수도 있을 것 같음. 마법적인 장치가 그렇게 복잡하거나 강력한 게 아니라서. 그런데 풀고 나면 얘들이 어떻게 할 지 거기서부터가 문제.

 

 그냥 도망가 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계속 남아 있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내 인생에 초 치려 들 수도 있는거라 이걸 당장 풀 생각은 없다. 다만 이제 같이 win-win 하는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이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적 성장이라고 보는 편. 

 

 다만 마음이 좀 좋지 않다. 이 녀석들 허위매물에 속아서 덥썩 끌려온 것인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다가 잠자리채로 잡힌 건지, 아니면 정말 자발적 지원으로 온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그런 애들한테 내 개인의 이득을 내놓으라고 착취하고 싶지가 않음. 사실 아주 가설이 많고, 그 가설을 확립하기 위해서 해외 자료를 많이 긁어보고 있는 중인데 무엇 하나 확실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게 아직 없어서 말을 많이 아끼고 있다. 일단 확실한 건 지금까지처럼 '해 줘' 하고 멱살 짤짤 흔들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거. 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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