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커뮤니티 오픈 예정

DIARY

by 나이트플로우 2024. 6. 27. 16:54

본문


제목이 곧 내용.
커뮤니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말 전에. 어차피 나 포함 내 오컬트 친구들 대다수가 IT맨들이라 웹사이트로 할까 앱으로 할까 의논하다가 각종 시스템 및 접근성, 개인정보관리 등등의 사유로 네이버 카페로 결정했다.

 

목적인 일단 크게 두가지다. 

 

1. 중고장터

2. 지식공유

친목은 잘 모르겠다. 현생이 바빠서 새로운 인간관계 커뮤니티 생성에 에너지든 시간이든 자원을 투자할 여력이 없기도 하고, 내부에서 일어나는 온갖 시시콜콜한 사안들에 정신을 뺏기기 쉬운 인간인지라 그런 일을 원천 차단하고 싶어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대화와 일상, 그리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게시판과 정보나눔을 위한 게시판은 오픈해두겠지만 적극 나서서 채팅방이나 모임을 주선할 일은 없을 듯하다. 

 

내 개인적인 오컬트 오픈채팅방/단톡방에 대한 의견과 궤를 같이 하는 글을 발견해 첨부함. 

https://purifymoon.tistory.com/838

 

단톡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도움을 받으려고 나 주를 찾는 사람들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 이사야 51:1 - ​ ​ 몇년전부터 마법 관련된 오픈챗 단톡방들이

purifymoon.tistory.com

 

그래서 그간 감사하게도 쪽지나 여러 방법으로 단톡방 개설이나 참여 등등을 문의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비슷한 답장을 드렸었다. 오해가 생겨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러한 내 개인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마법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아이템들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건 너무 불편해서 그냥 우리가 만들기로 함. 판매목록은 원석부터 타로, 팬듈럼, 제단용품부터 서비터, 오일등등 다양할 예정인데 솔직히 참여자가 얼마나 될지, 얼마나 커질지 알 수가 없어서 카테고리 세분화는 당분간은 하지 않은 채 심플하게 장터의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식공유는, 지난 몇 개월간 많은 원서와 포스팅들을 읽었는데 그 중 버리는 것도 참 많았고 취한 것은 그닥 없었다. 걔 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것들만 선별해서 (그 기준이 뭔지는 그때그때 달랐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형태로 알아낸 것과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해왔는데, 이제 이 것의 폭을 조금 더 넓혀서 게시하기로 결정했다. 그걸 블로그에 하면 읽는 사람도, 미래에 다시 읽을 나도 너무 불편할 거 같아서 여러가질 고민해봤는데, 검색엔진 제대로 붙어있고 말머리기능이나 게시판 추가 기능이 자유로운 카페가 제일 적합할 거 같아서 겸사겸사 장터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아무튼 지금 스탭으로 함께 해 줄 친구 둘과 함께 열심히 카테고리와 운영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대문과 헤더도 디자인 해야하고 의외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서 생업이 끝난 후 남는 시간에 다들 열정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이후 오픈하고 나면 주소와 함께 새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 예정임.

 

 모든 사람의 영적인 경험과 성장의 경로는 유니크하고 제각기 다르다.

그들의 모든 체험과 탐험을 폄하하거나 방해하지 않으며 각자의 형태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 시작을 장터와 자료공유부터 해보려고 한다. 부디 모두에게 큰 자산이 되는 결과가 되었으면 한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이야기  (0) 2024.07.09
커뮤니티 오픈  (0) 2024.07.07
곧게 살아나갈 결심  (0) 2024.06.24
스피릿 릴리징에 대한 고민  (6) 2024.06.15
요즘은  (5) 2024.06.0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