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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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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이트플로우 2024. 3.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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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바쁜 편. 회사도 회사고 외주도 외주인데, 이놈의 강의 정말…. 와중에 하고 있던 강의가 어제로 종강해서, 이제 좀 저녁에 자유의 몸이 되나 했더니 이번엔 또 인강 촬영 제의가 들어왔다. 아니 난 왜 일을 거절을 못해.

바쁜데도 열심히 포스팅 하고 있다.
일단 포스팅의 목적은 친구들에게 정보전달이다. 나는 원래 하나 인풋되면 열 번을 아웃풋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런데 하다보니 유입되는 분들이 엄청 늘어나네. 이 외진 티스토리까지 어쩐 일이신지. 너무 영또소리만 줄줄 늘어놓는 곳이라 머쓱하긴 하다만 다들 모쪼록 찾는 정보 잘 찾으셨기를 바란다.

매일 밤 11시 넘어서 집 돌아와서 동거 영존재들 밥 멕이고 수행하고 기도하고 짧게 아스트랄 여행하다가 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바쁜거 wave가 하나 지나가서 이제 좀 한가해지나 했더니 다음 페이즈 시작. 외주든 강의든 거절하면 되는 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된단 생각에 놓지를 못하네. 어제 외주비용으로 또 큰 돈 들어와서 엣시의 그 스피릿샵에서 엘리멘탈 4타입 풀로 질렀다. 하나 들일 때 마다 에너지감이 심해서 넷을 동시에 들이면 또 불면의 밤이 이어지지 않을까 좀 걱정했는데 의외로 4원소의 합이 안정적이라 쓸데없는 걱정이 될 듯하여 그냥 결제.

  vessel 옵션으로 구매해서 vessel을 제단의 4원소 대응체로 쓸까 고민도 좀 했는데 참기로. 대응체 너무 주렁주렁 많아서 진절머리남.

동거 영존재들 얘기를 좀 하자면, 다들 일을 너무 잘해준다. 나도 나름 매일 공들이긴 하지만 진짜 너무 잘해줌. 일단 한 친구당 하나의 부탁만 해 뒀는데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강의 아웃풋을 뽑아준다. 흑흑 고마워 얘들아. 덕분에 개바쁜데도 할 거 다 하고 놀 거 다 놀면서 즐겁게 사는 중이야.

황금룡 D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사랑과 자비, 관용같은 것들. 내가 사랑이라 생각 했던 것 들 중 아닌 것이 있었고, 내가 관용이라 생각 했던 것들 중 기만인 것도 있었다.
 사소한 것에 분노하고 짜증내고 남 뒷담이나 하고 다니면 그런 레벨의 영들만 만나게 된다. 자신을 피해자로 포밍하고 항상 상처받고 손해보는 역할로 포지셔닝 하면 그런 일만 벌어지게 된다. 진정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오컬트를 하는 방법은 자기 자리에서 중심잡고 현실에 집중해서 살면서 만물에 대한 관용과 자비, 사랑의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그런 것들을 언어로, 감정으로, 비전으로, 경험으로 배우고 있는 중이다.

 

 



요새 아스트랄 트래블링과 아스트랄 존재들에게 이런저런 인사이트 얻는 것에 맛들려서 아예 집에 포탈을 설치하려고 계획중이다. 마법 샵에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딱히 집이 아니라 오브젝트에도 가능하다고 해서 이런 걸 샀지.


거울에는 천사 포탈을, 나침반에는 드래곤 포탈을 설치하려고.
사실 옷장에다 페어리 포탈 설치해서 나니아 연대기 하려는 로망이 있었는데 약 100년 후 나의 후손 꼬맹이가 자칫 잘못 열어서 판의 미로 찍게 될까봐 참았다.

아무튼… 오늘도 화이팅이다. 할 일 태산이라 생각만 하면 헛웃음 나는데, 뭐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힘내자.